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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잠자리에 두고온 내 베게

 나의 잠자리에 두고온 내 베게

큰일 났어요. 어머나 내 베게 서울로 진입하기 전에 너무 피곤해서 뒷좌석을 돌아 보니 내 베개가 없어요?

안전 운전을 하기 위해 좀 눈을 붙였다. 가기 위해 돌아 보는 순간 사라진 내 베게..

아 ~~~ 이런 두고 왔구나... 펜션에 나에 대한 비밀 아닌 비밀 중 하나로 어딜 가더라도 잠자리를 바꾸면 잠을 자지 못한다.

어느 날 인가부터 난 잠자리를 가지고 다닐 수 없어 베개만이라도 가지고 다니는 내 비밀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그 베개가 없으면 잠을 잘 못 드는 정도이다. 10여 년간을 같이 한 베개로 잃어버리고 말아야 하는가.

급하게 펜션으로 전화를 걸어 본다. 다행히도 전화는 바로 연락이 되어 제가 두고 온 베개를 찾아 달라고 애원해 본다.

잠시 후 펜션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찾아 두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물어보니 나는 바로 주소를 불러 주며 착불로 보내 주시라고 연락을 취하며 기다린다. 아 나는 오늘 밤 아니 매일 밤 베개가 오기 전에 잠을 못 이룰 것 같은 생각에 깊이 ...

# 내베개 # 베개와잠 # 잠자리베게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