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2026모모 블로그 글 더보기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잠깐 멈추게 됐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숫자는 단순한데 이상하게 마음이 무거워지는 제목이었다.
우와 노 소라 작가의 이 책은 엄청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이야기보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조용히 건드리는 책에 가까웠다. 읽는 동안 계속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되는 책.
제목부터 이미 마음이 흔들린다. 사람은 이상하게 영원할 것처럼 살아간다.
언제든 다시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고 언제든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그 평범한 일상에도 “횟수”가 있다는 걸 이야기한다.
특히 ‘328번’이라는 숫자가 괜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정말 줄어들고 있는 시간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별한 이야기보다 더 현실적인 감정 이 책은 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