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공공 주말 농장이 되고 엄청 기뻤었는데 봄에 상추 몇번 심고 여름에 잡초와 싸우고 가을에 배추와 무를 키우고 보니 벌써 정리할 시간이 다가왔다. 여름에 잡초와의 전쟁의 충격이 너무 커서 잠시 주말농장 이야기를 쉬었었는데 이렇게 마지막 화를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이제는 쓰고 싶어도 쓸 밭이 없다.....
여름이 지나가니 잡초도 조금 자라고 배추와 무도 봄에 익힌 능력으로 모종을 호딱 심어버리고 물 주고, 비료주고, 관심도 주고, 심한 잡초 뽑고 있다보니 11월 19일이라닌 종료일이 다가왔다. 아쉽게도 주말 출근이어서 그 날짜를 꽉 채우지 못하고 11월 5일을 마지막으로 나의 주말농장이야기의 마지막을 쓰고 있다.
처음에 무와 배추로 김장까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었는데 가을 무와 배추는 이상했다.
나의 귀여운 무들은 다 러쉬앤캐쉬처럼 자랐고 배추는 아직 시간이 부족했던건지 속이 여물지 못했다. 그래도 직접 키우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돈 주고 사먹는구나' '이 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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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마지막 공공주말농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