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지 않았던 4월 날씨였지만 예정된 여행자들의 여정은 시작되었고 확성기 소리와 구호가 사라진 안국역에는 서울을 경험하기 위한 사람들로 채워졌던 4월 평온을 되찾은 인사동 거리로 필소굿캘리를 찾아 올라오는 이들 또한 적지 않았다. 사진으로 남길 여유가 없었고 그날의 기억은 다음날로 유예되기도 했던 봄이었다 솔로 여행자들과 커플 여행자들 그리고 엄마와 딸과의 여정에 나눌 이야기는 늘 풍성했다.
신혼여행으로 서울, 부산, 제주 그리고 경주까지 이어지는 허니문에 나의 축하도 보태주었다. 13명이 되는 대가족으로 가득한 날에는 제자에서 강사가 된 선생님과 협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으로 담지 못한 이들의 기억은 도장을 찍어 간직하는 그들의 소망 카드로 대신하고 있다.
서울을 기억하는 새김도 있었고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의 날을 간직하고 싶은 새김도 있었다. 2대의 유모차를 들고 올라온 용감한 아빠와 느긋한 엄마와 이모들까지... 그들의 새김을 위해 잠시 유모가 되어보는 즐거...
원문 링크 : 2025년 4월 서울 인사동 그리고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