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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근황

시어머니가 발목을 잘못 접질러 뼈에 금이 갔다고 하셨다. 아이구 ㅠㅠ 아파서 걷기는 커녕 서 있기도 힘드실텐데...

목발 짚고 밥 어찌 해먹나... 란 걱정이 들어, 토요일에 반찬을 만들어 일요일에 배달해 드렸다.

포인트는 세 가지였다. 굳이 데워 먹지 않아도 될 것(냉장고에서 꺼내 조리없이도 먹을 수 있어야 함) 너무 빨리 소진할 필요 없는 밑반찬(발목은 하루이틀내로 낫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데워서 먹더라도 불앞에 서 있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울 수 있어야 함 그래서 만든 반찬은 메추리알 장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어묵볶음, 사진엔 없지만 소고기 미역국과 카레 그리고 당일소진할 옥수수크래미버섯부추전까지 국2 4찬을 했다.

요리할 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짠가 안짠가만 판단했고 음식 냄새를 계속 맡아 맛도 잘 안느껴졌다. 그런데 다행히도 어머님이 맛있다고 해주셨고 집에 와서 좀 쉬면서 정신차리고 먹어보니... ??

아니 왜케 맛있냐... 뭐야 나 대장금이네...

하며 이런 생...

원문 링크 :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