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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여행] 칭다오 2월 3월 삼일절 연휴 날씨 온도 옷차림

 [중국 청도 여행] 칭다오 2월 3월 삼일절 연휴 날씨 온도 옷차림

저는 삼일절 연휴 즈음의 칭다오를 소개하려 한다. 서울보다 남쪽이라 덜 춥다고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영상 3도에서 7도 사이로 내려가며 바닷바람이 꽤 차게 다가온다. 낮에는 따뜻해 보일 수 있지만 아침저녁은 여전히 칼바람이 불고, 바다와 가까운 도시라 실감은 더 크다. 한국의 부산 날씨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3월 말에는 조금씩 따뜻해지겠지만 삼일절 연휴엔 여전히 쌀쌀하다. 밖에서 옷을 두껍게 입은 이들이 많았던 현장을 보면, 공항의 풍경 때문만은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저는 방문 당시 겨울 옷차림으로 다녔다. 추천하는 옷차림은 코트나 얇은 패딩, 뽀글이 후리스 같은 두꺼운 상의에 가디건이나 경량 패딩을 더하고, 기모가 들어간 맨투맨 티셔츠나 따뜻한 니트, 목폴라를 겹쳐 입는 것이다. 두툼한 겨울 청바지나 코듀로이 바지에 머플러를 더하면 실용적이다. 필요하다면 핫팩도 유용하다. 다만 삼일절 연휴의 칭다오는 아직 춥고, 바람이 센 날에는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는 점을 염두에 두자.

2월의 날씨를 기준으로 보면 비가 내리던 날이 많아 뼈가 시린 추위가 남아 있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 탓에 체감은 더 차고, 비가 와서 칭다오 맥주 박물관의 간판도 젖어 있곤 했다. 미세먼지는 숫자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편이었으나 해무가 심하게 끼는 날에는 앞이 보이지 않고 햇빛도 거의 없어 더 춥게 느껴졌다. 이처럼 바다 바람과 해무가 만들어내는 기상 요소가 여행의 체감온도와 활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당시 나는 해무와 추위를 고려해 조리 있게 옷차림을 맞춰야 했고, 그날의 스낵이나 식사로는 현지인 맛집에서 훠궈를 즐겼다. 칭다오의 날씨는 시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겨울의 바다 풍경과 함께 여전히 여행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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