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결혼식 후 받은 특별하고 감동적인 선물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5월에 결혼식을 한 저는 고민을 많이하고 제 마음에 쏙 들게 고른 부케를 던지지 않고 제가 간직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결혼식 당일 새벽에 샵으로 도착한 부케를 보고 문득 친오빠와 새언니에게 전달하면 의미가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빠네 부부는 예쁜 아기가 먼저 생겨서 결혼식을 잠시 미뤄둔 상태였거든요.
제 결혼식의 행복한 기운이 오빠와 언니, 그리고 곧 태어날 조카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두달 정도 지나고나서 생각지도 못했던 택배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알고 보니 새언니가 제 부케를 어설렘 공방에 맡겨서 소품으로 제작해 보내준 거였어요. 상자를 열어보니 제 부케로 사용되었던 별튤립과 무스카리의 꽃잎, 줄기들이 투명한 레진 공예품 속에 그대로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신선했던 꽃이 드라이 플라워가 되어 레진 속에 담기니 또 다른 우아함이 느껴졌어요. 부케 레진 기프트 구성은 예쁜 것...
원문 링크 : 평생 간직하게 된 나의 부케, 어설렘 부케 레진 기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