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에 먹은 떡국. 이제 스무살 성인이다 - 2017년 말에 IGCSE 과목을 고르던 무렵 선생님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너희는 2020년에 IGCSE 시험을 보게 될 거야. 2020년이면 한참 남은 것 같지만 아니란다." 2022년인 지금 이 말을 곱씹어 보면 그 당시 20년이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우스우면서도 어쩐지 섬뜩한 느낌이 든다. 그 순간이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나 졸업을 코앞에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대학교 4년도 눈 깜빡하면 지나가고 졸업이지 않을까. 지금은 상상하지도 않은 먼 미래처럼만 느껴지지만 2050년이 금방 찾아올지도 모른다. 2017년까지 돌아가지 않고 IGCSE를 할 때만 하더라도, 나는 13학년이 되면 할 일도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현재 내 생활을 보면 전혀 아니다. 내일까지 내야 하는 영어 IO가 있는데...
미루면서 일기를 쓰고 있다. 완벽주의 증상인 것 같다.
끝내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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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IBDP 일기] 파이널 D-79 할 일을 미루는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