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네이처파크를 방문하면 실내 동물원으로 시작해 야외 동물원을 차례로 관람하게 된다. 입장료는 대인 2만원, 소인 1만8천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17시다. 네이버·쿠팡 등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주차는 평일 무료이며 주말·공휴일에 한해 1일 4천원의 주차비가 발생한다. 입장권 버리지는 않도록 사전 등록으로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좋다. 애견동반 여부는 현장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백사자 루카루나는 여름 나기 적응훈련이 진행 중이라 정해진 시간대에만 관람 가능하다. 26년 5월 9일에서 6월 21일 사이의 운영 시간은 평일 11시~12시, 주말·공휴일 11시~13시로 안내되어 있다. 시간대를 놓치면 아쉽지만 루카루나를 직접 보는 기회가 제한된다. 매표소 동선은 우측이 아닌 좌측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돌아가지 않고 바로 도착할 수 있어 편하다. 올라가다 만나는 포토존과 실내-야외 동선이 잘 구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즐겁게 구경할 수 있다. 다람쥐원숭이와 설가타 육지거북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먹이주기 체험 패키지와 교감키트를 추가로 구매하면 직접 먹이 주기도 가능하니 현장 체크가 필요하다.
실내 동물원은 다양한 동물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눈에 잘 띄는 포인트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먹이주기 체험은 일부 동물에게 한정되므로 현장 체크를 권한다. 파충류 전시도 있어 블랙워터모니터 같은 큰 뱀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다람쥐원숭이가 천장 그물 사이를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그물 위에 서 있을 경우 배설물이 튀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를 나와 마주하는 네이처파크의 쉼터 공간은 스낵류와 커피, 아이도 먹을 수 있는 간식까지 다양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플라워가든의 포토존은 사진 찍기에 알맞고, 모형 같아보였던 흑곰은 다소 더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반달가슴곰도 그늘에서 머물고 있어 얼굴이나 모습을 보기 쉽지 않았다. 호기심 많은 아이를 반겨 주는 소형 포유류인 미니어처 포니는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다만 하루 중 더운 날씨 탓에 일부 동물은 활동이 제한될 수 있어,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전체적으로 두세 시간에서 두 시간 반 정도의 관람 시간이 적합하며, 경남 근처에서 큰 규모의 동물원을 찾는다면 다시 방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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