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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 못한 도토리가 숲을 이루는 마법

 찾지 못한 도토리가 숲을 이루는 마법

안녕하세요. 모모스쿨입니다.

요즘 제주도는 벚꽃이 피어 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도 목련이 조금씩 열리고 있고 개나리도 곳곳에 피었습니다.

부지런한 봄꽃만큼 부지런한 녀석이 또 있습니다. 고개를 떨구면 발밑에 밟히는 도토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누가 이렇게 야무지게 도토리를 찾아 먹었을까 했는데 청설모였습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지만, 청설모는 깊은 겨울잠을 자지 않지요.

청설모는 긴긴 겨울을 보내기위해 부지런히 가을부터 곳곳에 도토리를 숨겨놓고 다닙니다. 그리고 겨울과 열매가 열리기 전인 봄에 그 도토리를 찾아 먹습니다.

물론 자기가 숨겨놓은 모든 도토리를 찾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청설모가 찾지 못한 도토리가 나중에 싹이 되고 나무가 됩니다.

그들에게 잃어버린 도토리가 누군가에겐 소중한 숲이 되지요. 작년 동안 혹은 겨우내 이루지 못하신 게 있다면 더 울창한 숲이 되어 돌아올 겁니다.

당장 찾지 못했을 뿐이니까요. 여러분의 이루지 못한 꿈과 여러분의 오늘을, 오늘도 변...

# 도토리 # 찾지못한도토리 # 청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