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 전문이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충청도 천안댁의 손맛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제주 황부정 식당입니다. 원래 훈이네 정식으로 향했었는데, 재료가 일찍 소진되었다고 해서 그곳에서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찾은 곳이죠. 흑돼지 통문어 새우 두루치기라는 이름이 참 긴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요. 비주얼과는 조금 다른 맛이라서 실망했습니다.
문어는 질기고, 들어가 있는 흑돼지는 양이 적으면서 고기 질이 좋지 않았고, 새우는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양념이 맛깔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비주얼과 가격에 비해서 황부정의 흑돼지 통문어 새우 두루치기는 저에게 2% 아니 20% 정도 부족한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다만 음식맛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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