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초년생 때 읽었던 밀란 쿤데라의 글은 당시의 내가 읽기에 그리 쉬운 편이 아니었다. 이를테면 그가 말하는 사랑의 개념에 대한 이해에 앞서 연애 경험 자체가 별로 없는 편이었고, 전체주의를 말할 때 그것을 키치로 여기는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키치에 대한 책을 따로 읽어야 할 정도였다.
나는 소설류 보다는 장자를 읽기 시작해 주로 노자, 열자, 유가, 법가 등 중국 제자백가 사상이라던가 비교종교학, 그리고 서양철학과 인도철학 등에 더 매력을 느껴왔던지라 그닥 문학소년이었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렇다해도 밀란 쿤데라의 글은 알게 모르게 까뮈나 니체만큼이나 내 인생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연필초상화]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