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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프로세스와 소통 (ft. “진화냐, 죽음이냐”)

 내면의 프로세스와 소통 (ft. “진화냐, 죽음이냐”)

일몰 감상 러시아의 신비주의자이며 수피 명상 구루였던 구르지예프(구제프)는 어느날 자신의 제자들에게 앞으로 다른 지시가 있을 때까지 엄숙한 침묵을 유지하라고 명령한 일이 있었다. 그에게 헌신하는 제자들은 스승의 말을 따르기 위해 한동안 완벽한 침묵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구제프는 자신의 제자들을 향해 손짓으로 함께 산책을 하자고 청했다. 제자들은 구제프를 따라 산등성이를 따라갔다.

산 정상에 오르자 눈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때였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스승이 이제 그만 말을 해도 좋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한 제자가 깜짝 놀라 스승에게 질문했다.

“선생님, 저희가 이제부터 정말 침묵을 깨고 말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그러자, 구제프는 제자들을 향해 얼굴을 돌렸다.

그는 여전히 말없이 빙그레 웃고만 있었던 것이었다. 그때서야, 제자들은 스승이 지금까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한마디도 하고 있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

구제프는 말을 하지 않고도 마음과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