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4일 (정월 대보름) 오랜만에 이쁜 색시와 장을 보러 하나로마트에 갔다. 내가 필요한 것 몇 가지를 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도 몇 가지 산다.
내포신도시 하나로마트 갑자기 수제비 생각이 났었는데 색시가 무심히 "오늘 수제비 해 먹을까?"라고 한다.
울색시 표 전복 수제비 내 맘속에 도청기를 설치해 놓은 걸까 손맛 좋은 색시의 수제비를 기대해 본다 키도 크고 맑고 큰 송아지 눈을 가진 속까지 깊고 그렇게 이쁜 색시다 음~~ 내가 좋아하는 김치 수제비일까 아니면 감자를 듬뿍 넣은 감자수제비? 맛있는 육수 냄새가 집안 가득 채워진다.
첫째와 둘째도 나와 엄마 오늘은 뭐야? 라고 묻는다.
음~~ 수제비 와~~ 수제비구나 한다 식탁 위가 화려하다. 내가 좋아하는 시금치, 호박나물 양념이 잘 베여있는 우엉조림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 울색시 표 나물 세트 보기만 해도 침샘이 요동치는 장모님 표 김치 장모님 표 김치 오늘의 주인공 수제비다 그냥 수제비가 아니다 전복이 듬뿍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