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 맑은 물, 그리고 시간이 만든 향. 오늘 소개할 위스키는 일본의 싱글 몰트 명가 산토리에서 생산하는 하쿠슈(Hakushu)입니다.
마치 숲속의 안개를 병에 담아낸 듯한 이 위스키는,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니라 한 편의 풍경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첫 인상 – 초록빛 병에 담긴 ‘자연’ 하쿠슈는 ‘숲속의 증류소’라고도 불립니다.
실제로 일본 야마나시 현, 깊은 삼림 속에서 생산되며, 청량하고 생생한 자연의 이미지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초록빛 병을 열면 퍼지는 향만으로도 이 위스키가 다른 싱글 몰트와는 결이 다름을 느낄 수 있어요.
향 – 맑고 싱그러운 풀 내음 하쿠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그 싱그러운 향입니다. 처음에는 싱싱한 청사과, 허브, 민트, 송진이 섞인 듯한 상쾌한 향이 올라옵니다.
일반적인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보다 훨씬 더 가볍고 산뜻한 향이 특징이죠. 잔을 코 가까이 가져다 대면, 마치 이슬 맺힌 이른 아침의 숲속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맛 – 깔...
원문 링크 : 하쿠슈싱글몰트 깊은 숲에서 건져 올린 한 잔의 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