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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퇴근길, 표정 없는 사람들

 지하철 퇴근길, 표정 없는 사람들

퇴근길 지하철. 사람들의 표정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

마스크를 써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까. 아무런 표정의 변화 없이 이어폰으로 귀는 틀어막고 스마트폰 위의 엄지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나머지 손가락들은 무거운 스마트폰을 열심히 받쳐준다. 앉아있는 사람의 대부분, 아니 모두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게임하는 사람, 유튜브 보는 사람, 드라마나 영화 보는 사람, 카톡하는 사람. 누군가에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누군가에겐 지루한 지하철길에 킬링타임용으로 스마트폰을 부여잡는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다 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집 가서 기억에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최근 카페에서 한 커플이 눈에 띄었다. 그 연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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