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병원 포비아가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의료보험 지지대. 양방도 한방도 골고루 싫어하지.
내가 좋아하는 건 오직 텐텐. 성장발육엔 텐텐.
성인 일 회 두 알. 일일 네 알까지.
응석꾸러기는 약 8개월간 현실을 도피하다, 그 죄로 잠깐 병원에 신세를 지게 됩니다. 병원은 춥고 간호사 선생님은 따뜻했어요.
이불도 두 겹이나 덮어 주셨죠. 응석이는 선생님께 물어요.
"선생님, 원래 이렇게 다들 추워하나요?" 응석이의 신체는 인간 이하이기 때문에 체온도 맥박도 혈압도 일반 사람보다 낮답니다.
쓰레기죠. 응석이는 마취에서 깨자마자 물어요.
"선생님, 배고파요. 밥은 언제 주나요?"
전날부터 이어진 금식에 배가 고팠나 봅니다. 아직은 먹을 수 없다고 하네요.
보호자 없는 응석이는 서러워집니다. 코로나는 끝났는데 보호자는 여전히 들어오지 못하는군요.
밥은 맛이 없네요. 병원과 가까워지기로 다짐해 봅니다.
일단 어깨가 두 달째 아프기 때문에 한의원에 찾아갑니다. 약침을 놓아 주시는군요.
흘...
원문 링크 : 난 병원은 싫지만, 약국은 좋아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