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7. 월 고래상어를 너무 열성적으로 봐서일까.
왼팔이 아프다. 근데 나 오른손잡이인데.
아침 11시 반. 누군가의 신나는 노랫소리에 눈을 뜬다.
일어나니 느껴지는 무거움에 정한 오늘의 테마는 휴식과 힐링. 호텔 밖에 서서 밥집을 찾고 있으니, 으레 그 벨맨이 또 다가왔다.
(친절하게 내 빨래를 강탈해 가신) 나중엔 해가 강하니 우산도 챙겨가라고 권해 주시더라. 여기 스태프 진짜 super friendly.
근데 돌아오는 길에 우산 잃어버렸다. 오늘 사람들이 두 번이나 손에 쥐여 줬는데.
그럴 운명이었나 보다. Papa V Good Food 파파 브이 중동 음식점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까 봐 혹시 몰라 전화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받아 주셔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걸어가는데 발이 너무 아팠다.
물리적으로. 편의점에서 20인가 30페소인가 줬는데.
제2의 피부처럼 붙어 버린다. 안 뜯겨.
메뉴가 책처럼 두꺼워서 추천받았다. 후무스가 뭐냐면 병아리콩 으깬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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