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웅프로를 내세운 SG GLOBAL 사기 앱, 미인가 거래소에서 벌어진 투자 피해 대처 처음 접촉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시작됐습니다. 주식 시장 분위기와 단기 흐름을 공유한다는 방이었고, 운영자는 자신을 손지웅프로라고 소개했습니다.
채팅방에서는 매일 특정 종목과 매매 타이밍이 공지됐고, 이미 수익을 냈다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방 분위기는 조용하지만 질서정연했고, 운영자는 “과한 수익률을 약속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하며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피해자는 공격적인 리딩방과는 다르다고 느꼈고, 차분한 설명과 데이터 캡처 이미지에 점점 의존하게 됐습니다. 경기남부법률사무소 내부 모습 이후 운영자는 별도의 거래 환경을 안내했습니다.
기존 증권사 HTS가 아니라 전용 플랫폼을 사용해야 한다며 SG GLOBAL이라는 앱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앱 화면에는 실시간 체결, 잔고, 수익률이 표시됐고, 실제 증권 앱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었습니다.
운영자는 “기관 전용 시스템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