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우와 달리 필리핀의 모든 사립이나 국제학교 학생들은 개인차량이나 스쿨버스를 이용해 부모나 보모, 메이드와 함께 등하교를 한다. 이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학교 운영 철학의 구체적 실천이다. 반면 이로 인해 등하교 시간에는 매일 러시아워 수준의 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만 약간의 시간 여유를 두고 서두르면 교통체증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어 안전과 원활한 귀가를 모두 고려한 판단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하교 시 아이들을 데려오는 자격이 등록된 보호자에게만 주어진다는 규정이다. 등록된 보호자가 방문해 아이들을 데려갈 때까지는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조치는 아이들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절차로 설명되며, 보호자 신분확인과 함께 허가증 소지가 요구된다고 안내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아이들 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책으로 작동한다.
교통 체증의 불가피성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정책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제도적 안전장치와 출입 관리가 결합되어 아이들이 학원이나 집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는 평가가 많다. 이와 함께 등하교 시간대를 피하는 실질적 방법에 대한 권고도 함께 전해지며, 학생들의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교통편의성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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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등교시간(2014년8월4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