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조기유학에 다니는 아이들 가운데 공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러 아이들을 지도해 본 경험으로 보면 학업을 흥미롭게 여기는 아이들은 많지 않으며, 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 역시 학습을 사랑해서라기보다는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은 잔소리 없이도 정해진 학습스케줄에 맞춰 스스로 공부를 이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학습 분위기와 함께 가디언의 꾸준한 학습관리 덕분으로 보인다.
현재 다니는 학원에는 다른 홈스테이 아이들도 함께 다니는데, 입학한 학교와 전반적인 학습 상황을 비교해볼 때 우리 아이들이 월등히 앞서는 모습이 자주 확인된다. 몇 달이 지나도 여전히 스피킹 마저 제자리를 잡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는 해외에서의 학업이 한국에서의 학습보다 훨씬 더 큰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새로운 문화 속에서 그 나라의 언어로 학업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모든 아이들이 충분히 잘 해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충분한 준비가 부족하면 유학 상황에서 최악의 결과에도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게 생각된다. 따라서 유학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된 학습환경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가 핵심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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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조기유학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