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조기유학을 다니는 학생들 이야기가 잊지 못할 주말 하루를 가득 채웠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잉글홈 아이들은 주말 단어시험을 위해 열심히 단어를 복습하고 시험에 임했다. 다들 학습량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고, 라살조벨스쿨 6학년에 재학 중인 Lea의 단어시험지로 다음 주 수요일에는 어원편 한 권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어휘력을 제대로 갖추려면 반복적인 복습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다음으로 알라방산베다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인 Brian과 Tom 형제는 토플 단어를 공부 중이다. 이미 메인 단어를 마스터하고 동의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한 단어를 보고 비슷한 단어들을 외우는 작업의 양이 상당히 많다. 보통 한 단어에 3~5개씩 외워야 하므로 시험에 나올 단어의 양도 많아 보였고, 100개의 단어를 시험으로 내면 약 500여 단어를 기억에 남겨야 한다고 느껴졌다. 역시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잉글홈의 8학년 Kelly도 토플 단어를 학습 중이며, 메인 단어가 끝나면 동의어 공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Kelly는 토플 단어 이전에 영영으로 된 Word Smart 시리즈를 마친 상태라 어휘력은 비교적 탄탄한 편으로 평가되었다. 끝으로 잉글홈의 막내 Andy는 4학년에 재학 중인데, 약 2주 전부터 단어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로서는 학년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의 교재를 다루고 있어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 있었다. 깊은 뜻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의외로 잘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만큼 일상 대화는 한국어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지만, 깊은 뜻을 파악하기 위한 단어 학습은 영영 교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예전에 영한 교재를 사용했더니 한글 뜻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확인했고, 한글 잊지 않도록 한글 독서를 많이 하도록 지도했다. 단어 시험이 끝난 뒤 아이들이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하자 쇠고기를 구워 먹었고, 청정 뉴질랜드산 쇠고리 덕분에 맛이 좋았다. 저녁 식사 후 Lea, Andy, Kelly는 마사지샵으로 향했고, 성장기에 조금이나마 키 균형에 도움이 되려는 의도로 매주말 마사지를 받는다.
Lea와 Kelly는 학교에서 밴드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Lea는 플루트를, Kelly는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다. Lea가 한국에 있을 때 플루트를 조금 했던 경험을 살려 학원에서 도움을 받기로 했고, 지난주 토요일부터 음악학원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6월쯤에는 밴드 전원이 미국 LA에서 열리는 연주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Kelly와 Lea도 함께할 예정이다. Kelly는 올해 하와이 연주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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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조기유학 한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