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필리핀 알라방 홈스테이에서 한가위를 잠시 맛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이곳에서의 특별한 명절 분위기가 전해진다. 한국을 떠나와도 명절의 정겨움은 여전히 느껴지며, 가족과의 연결이 그리운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특히 아이들의 적지 않은 생각과 그리움이 주변의 소소한 이벤트로 표현되곤 한다.
한국을 떠난 지 10년 가까이 되는 사람들처럼, 필리핀에 남은 가족들도 명절이 다가오면 자식의 소식을 더욱 궁금해 한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고,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도 가족의 전통을 조금이나마 지키려는 노력이 있다. 그런 마음은 현지에서의 작은 준비와 응원이 더해져 명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잉글홈은 매년 찾아오는 명절마다 한국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간소하지만 몇 가지 명절 음식을 만들어 잠시나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추석에는 Steve의 생일도 함께 있어 더욱 뜻깊은 명절이 된다. Steve의 18번째 생일은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생일이 되었고, 학교 생활도 잘하여 선생님으로부터 Commendation을 자주 받곤 한다. 그런 소식은 아이들 곁에서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잉글홈 아이들 모두 착하고 열심히 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 커진다. 또한 부모님들께도 늘 감사한 마음이 함께한다. 남은 연휴를 즐겁게 보내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잉글홈 가족들이 되기를 바라는 바람이 전해진다. Steve, 18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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