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현재 우기시즌이라 자주 비가 내리는데 오늘도 시원하게 한바탕 쏟아졌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현재 필리핀 날씨가 참 좋다고 느껴진다. 주말에는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가 있으므로 비가 내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오늘은 Noah와 Eric이 졸리비에서 치킨과 라이스를 먹고 싶다며 점심시간에 함께 다녀왔다. Noah와 Eric은 지난 겨울 캠프에도 참여했던 착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이다. 겨울캠프와 마찬가지로 이번 캠프에서도 열심히 캠프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어 칭찬이 이어진다. 특히 학원 수업이 끝나고 숙소에서 공부를 할 때도 단 한 번의 불만 없이 꾸준히 해나가고 있어서 더 열심히 가르치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번에도 캠프생활이 잘 이어져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살조벨스쿨 2학년 Victor와 5학년 Crystal 및 Jun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집 앞에서 배드민턴을 치곤 한다. 오늘은 배드민턴을 하다가 셔틀콕이 집앞 나뭇가지에 걸려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자, 내일은 셔틀콕을 몇 개 사다 놓겠다고 약속했다. 초등학년 아이들은 학교에서 도착하면 잠시 쉬고 한국수학을 꾸준히 시키고 있다. 한국수학을 어느 정도만 해도 외국에서는 수학이 그렇게 어렵지 않기에 좋은 수학점수를 받을 수 있는 편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점은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가르쳐줄 수 있고 배우는 것만으로도 좋은 학습이 된다. 캠프든 유학이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는 단어학습과 영어공부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부분은 단어학습이다. 그러나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핵심 학습이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일정에 따라 공부를 하다가도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렇게 잉글홈 캠프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다음날도 파이팅으로 마무리된 하루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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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영어캠프 캠프생활 2주차 4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