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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방 영어캠프 주말이지만 몸살이~

 알라방 영어캠프 주말이지만 몸살이~

태풍으로 끊긴 인터넷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탓인지 몸살 기운이 퍼져 어제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힘들었다. 오래간만에 몸살에 걸려 에어컨 수리까지 다녀오고, 인터넷이 정상 작동하자마자 뒤늦게 수리가 진행되었으며 쌀과 과일을 사 오고 저녁에는 아이들이 버거킹을 원해 주문했고, 야참으로 라면도 끓여 주는 등 해야 할 일들이 나열되니 몸에 여유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일요일 오후에는 완전히 지쳐 누웠다가 저녁쯤에 겨우 기운이 돌아왔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공부할 학습자료를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다섯 아이들 모두 전반적으로 문제없이 공부와 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잉글홈 잉글랜드 살라조벨스쿨 아이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잘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칭찬받았다. 엄지 척의 분위기가 이어졌고, 내일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될 월요일을 맞아 다들 건강과 활력을 다짐하는 모습이 함께 전해졌다.

일요일 아침에는 잉글맘과 함께 싱싱한 과일을 구매하러 다녔고, 귤과 배와 사과를 각각 한 박스씩 샀다. 요즘 단감도 나오는 듯했지만 이미 품절되어 버렸다. 과일을 산 뒤에는 아이들이 우선 시식하도록 하는 관습을 지키며 Victor의 표정에서 맛의 차이가 느껴지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기록으로 남았다. 주말에는 단어 시험으로 복습을 이어갔고, 이번 시험지는 힘들게 만든 만큼 더 소중하게 여겨졌다. Victor는 수능 기본 1800의 세 번째 복습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었고, 이 단어 교재도 곧 끝이 보인다. Yunho의 성인 토플 단어 시험도 마찬가지로 거의 완료 단계이며, 오늘은 오답이 하나뿐이었다. 초등 6학년의 성취가 돋보였다.

데리야끼 치킨은 직접 만들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아냈고, 다리 살을 선호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리 살만으로 조리했는데도 Victor도 연신 맛있다고 하며 잘 먹었다. 역시 소스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이라 생각되는 부분이었다. 이 기록은 한 주를 마무리하며 가족의 웃음이 계속 지속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소는 2학기로 이어질 예정인 만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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