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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홈스테이 짧은 방학 시작... 하지만 잉글홈은 여전히 열공 중~

 필리핀 홈스테이 짧은 방학 시작... 하지만 잉글홈은 여전히 열공 중~

오늘부터 라살조벨스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인한 짧은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내년 1월 5일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된답니다. 방학에는 여유롭고 놀아야 한다는 일반적 기대와 달리 잉글홈은 지금까지 그리하지 못했어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어도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탓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지만, 지역사회 격리가 시작된 지난 3월 이후에는 아이들 영어실력을 충분히 키우려는 의지가 강해졌어요. 아이들 외출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면 내년에 학교 공부를 훨씬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등하교 시간이 없고 수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아 방과 후 학습량을 평소보다 더 늘려서 운영했고, 아이들 역시 큰 무리 없이 공부를 이어갔어요.

그 결과 1월 말에 학교에 다니며 잉글홈으로 합류한 6학년 Yunho는 2~3학년 수준의 영어실력에서 현재는 본학년보다 높은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었고, 3학년 Victor도 예상보다 빨리 높은 실력을 얻어 내년에 학년이 올라가더라도 학교 수업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학과 성적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가 크지요. 현재 두 아이 모두 최종적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해보기 위한 토플주니어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며 매번 높은 점수로 만족감을 주고 있어요. 현지 학교를 다니려는 의사와 목표를 생각하면 영어실력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로 꼽히지요. 한국어 수업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며, 필리핀 현지 학교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므로 학년에 맞는 영어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고, 결국 학교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 영어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의지가 강해요. 앞으로 잉글홈으로 유학 오는 모든 아이들은 제때 충분한 영어실력을 갖춰 현지 학교에서 원활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이어 갈 거예요.

지난 일요일 포스팅하지 못했던 사진들도 함께 올라갑니다. 요즘 포스팅하려면 밤을 새워야 한다는 생각이 자주 들지요. Seeon과 Esther는 사이좋은 오누이로, 가끔 서로 장난도 치더라고요. 최종적으로 테스트를 받기 전에 오빠의 단어 체크를 해주는 Esther, 그런데 오늘은 Victor의 피카츄가 Seeon에게 가 있는 모습이 보였고, Seeon 형아를 좋아하는 Victor가 잠시 렌트해 준 것이었어요. 카메라 각도가 잘 잡혀 다리가 유난히 길어 보이기도 하는데, 원래 다리가 그렇게 긴 편인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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