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4월 30일까지 Modified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가 시행되며 실외 활동에 제약이 여전한 상황이다. 4월 30일 이후의 발표를 지켜보아야 하지만, 조금이나마 상황이 완화되어 예전처럼 공원이나 바깥 활동이 가능해지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현지의 규칙 변화 여부에 따라 주말 활동의 형태가 달라질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일요일은 미리 마련해 두었던 주말 단어 시험이 치러지고 영화도 관람했다. 빌리지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도 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은 비빔밥을 저녁 메뉴로 원했고, 그에 맞춰 식사가 준비되었다. 또 다른 구성원은 지난번에 주문했던 책들을 모두 읽고, 현지 서점에서 새 책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부 활동이 제한된 탓에 어린이들의 독서량이 예전보다 늘어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벌써 4월의 마지막 주임을 알리며, 모두가 힘을 내어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분위기가 이어진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실내 활동과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학습 관리형 체계 아래 아이들의 독서와 학습 습관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향후 외부 활동이 어느 정도 회복될지에 따라 학습과 여가의 균형 추구가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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