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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영어캠프 초복을 품은 한 주~ 그리고 즐거운 주말~

 필리핀 영어캠프 초복을 품은 한 주~ 그리고 즐거운 주말~

필리핀 영어캠프 잉글홈 원장인 Andrew입니다. 지난주에 비가 와서인지 더위가 예상보다 덜했고 이번 한 주도 학교 수업은 무난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잉글홈 아이들 모두 틈틈이 열공을 이어갔고 학기가 시작된 뒤로 과제물이 많아져 라살조벨스쿨 3학년 Victor부터 12학년 Richard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특히 Richard은 엑셀로 과제를 해나가는 일이 많아 옆에서 가르치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 많았지만, 엑셀에 익숙한 모습이 도움이 되어 다행으로 여겨졌습니다.

목요일은 한국의 초복에 맞춰 삼계탕이 아닌 닭곰탕으로 요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필리핀에 있음에도 한국 초복 분위기에 맞춰 식사를 준비하니 아이들 모두 매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요리마다 아이들이 잘 먹어주어 즐거움이 커졌고, 한 달 반 전에 구입해 두었던 쌀 다섯 가마니가 이제 남은 양이 두 가마니로 줄었습니다. 담아둔 김치도 거의 다 먹어 어제 40킬로의 김치를 담그고 어제 주문해 놓은 생삼겹살로 수육까지 곁들였습니다. 갓 담근 김치와 무김치에 짭조름한 새우젓을 곁들여 쌈을 싸 한 입에 가득 담겼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로 행복한 식탁이었지요.

한국에서 주문한 토플 주니어 교재와 SAT 교재도 어제 도착했습니다. 초등 아이들 중 어느 정도 실력이 나오면 토플주니어 교재로 공부를 시작시키는데, 교재에 대한 욕심이 많은 분위기 속에서 기존 교재로는 만족이 되지 않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라살조벨 11학년 Kelly는 학원 수업 없이 셀프스터디로 SAT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데, SAT 교재와 동영상 강의로도 충분하다고 느끼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또 주말이 다가오고, 한 주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해온 아이들 역시 토요일 하루를 충분히 쉬며 다음 주를 위한 재충전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으로 Kelly의 반대로 포스팅이 어려운 점이 있어 아쉽다는 이야기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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