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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2013년 10월 19일)

 장어구이~(2013년 10월 19일)

어제는 마크의 어머니께서 마크의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격려 차원에서 회식비를 주셨답니다. 그래서 마크한테 뭐 먹고 싶냐고 하니깐 장어를 먹고 싶다네요. 두둥~ 한국에서도 그 비싼 장어를 여기서도 무지하게 비싸답니다. 예전에 태어나서 장어를 처음 먹어 본다는 마크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 는데요. 장어의 참맛을 아는지 본능적으로 꼬리부터 집어서 먹기 시작한 마크. 그 맛에 만족하며 흐믓하게 먹었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SM쇼핑몰에 잠시 들려서 호박통을 각자 1개씩 구매를 하였답니다.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때 사탕을 한가득 받아야 한다고 ㅋㅋㅋ 장어구이의 맛과 함께 가족의 일상 속 작은 소소한 기쁨이 남아 있는 시간이었다. 장어를 맛본 순간의 첫인상은 만족스러웠고, 식사를 마친 뒤의 여운도 길게 남는 분위기였다. 장어가 가진 은근한 기름지음과 부드러운 식감은 입 안에서 천천히 퍼지며 오랜만의 외식 경험에 대한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나눠 먹기에도 무난한 선택으로 여겨졌고, 식사 분위기는 편안하고 여유로웠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일상의 소소한 계획도 함께 논의가 이어졌다. 돌아오는 길에는 가볍게 쇼핑몰을 들렀고, 호박통을 구입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지 않고 가볍게 흘렀다. 할로윈을 앞두고 아이들의 간식 준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음 방문에 어떤 메뉴를 고를지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렇게 작은 즐거움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 작은 기쁨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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