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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보다 어깨걸이가 편할 때

 삼각대보다 어깨걸이가 편할 때

마트에서 시민 인터뷰를 했습니다. 요즘 시민 인터뷰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좀 해주세요..) 요즘 시민 인터뷰를 할 때는 트라이포트를 안 쓰게 되더라고요.

섭외도 어려운데 수평 맞추고 높이 조절하고 그동안 인터뷰이를 기다리게 할 수가 없다는.. 최대한 안정적인 자세로 호흡을 가다듬고 초점거리가 허락하는 한 가까이 다가가면 트라이포드 없이도 비교적 흔들림 없는 화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총을 쏘는 것과 사진 찍는 일은 참 비슷하죠 초점을 맞출 동안 숨을 참고 조준을 하고 가까이 갈수록 명중 확률이 높아지고요. 하지만 영상은 연속적으로 촬영을 해야 하기에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깨에 올려두고 촬영하는 걸 방송계 속어로 데모찌라고 합니다. 인터뷰가 길어지면 되면 힘도 빠지고 그러다 보면 화면도 흔들리게 됩니다.

카메라의 키를 키워보자, 탑포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거법위반 첫공판) 아래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세워놓은 모습이 어딘가 평소와 달라 보이지 않나요?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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