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사기, 자산관리사 혹은 보험설계사 통해 피해 규모 확산 … 단체소송 필요성 커져 최근 미술품 기반 재테크로 포장된 투자사기가 다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씨는 2019년 재테크 강의장에서 한 재무설계사 B씨를 만나 그림 투자 제안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보험 설명을 들으며 신뢰를 쌓았고, 이후 미술품 투자, 채권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자산운용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B씨는 자신이 자산관리사라며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고 강조했고, 결국 A씨는 C갤러리를 통해 약 2억 원 상당의 미술품을 구입하고, 갤러리에 전시용으로 재대여하는 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계약 조건은 매우 그럴듯했습니다. 연 12%의 저작권 수익을 매년 지급하고, 계약 만기 시 갤러리가 그림을 다시 매입하겠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몇 년 후부터 발생했습니다. A씨는 계약대로 저작권 수익을 받아오다가, 2024년 4월부터 해당 수익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에 갤러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