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남자가 자신을 버리니 이윽코 죽음이 찾아 온다 매달린채 새롭게 깨달은 바 더 이상 예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으니 이제 정체된 옛것은 존재할 수 없다 오래된 것은 다시 허무로 돌아가고 새로운 것만이 새 시대를 맞으리 이것은 세상의 위대한 순환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화의 순간 죽음은 공포를 부르는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백마가 죽음을 태우고 나아가니 한 편으로는 순수하고도 고귀하다 이렇게 해서 기존의 왕과 그의 세상은 무너져 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이 상황을 목격하며 죽음의 존재를 처음 목격한다 훗날 자신이 왕이 되었을 때에 다시 찾아올 이 상황을 3번의 여황제는 큰 상실에 절망하지만 13번 죽음은 세상이 돌고 돌아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니 이것은 하늘의 뜻 교황은 겸허히 그 뜻에 복종한다 죽음이 든 깃발을 보라 공허 가운데 피어나는 생명의 신비는 모두에게 공평할 것이니 저 멀리 새로운 여정 위로 태양이 다시 떠오른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그 곳 위로 다음 이야기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