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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중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중

솔직히 말하자면 그 누구보다 암울한 20대를 보냈다. 나의 모든 것이 싫었다. 29살이 되어서야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 무렵 남자친구를 만났다.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화장을 안 해도, 화장을 해도 늘 예쁘다고 해주는 남자친구.

외적인 것 뿐 아니라 내적인 모습도 좋아해주는 남자친구. 내 그대로의 모습을 다 좋아해주는 남자친구.

참 고마운 사람이다. 춘카가 바뀌었어요 나는 사진에 찍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못난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싫었다. 그러던 내가 마음의 힘이 단단히 생기기 시작했다.

예전과 똑같은 나인데 거울 속 내가 달라져 보이기 시작했다. 어랏?

남자친구가 찍어준 사진 속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여 나는 작년과 올해 전속 포토그래퍼(ㅋㅋㅋ)와 많은 작업을 하였고(ㅋㅋㅋ), 일상&여행 속 많은 사진을 남겼다.

셀프스튜디오에 가서도 많은 추억을 남겼다. 프로필 사진 등 전문 작가님들과도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 너무 좋아 아름다웠던 20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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