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닐 때 보면 당장 로또가 되어도 회사를 계속 다닐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특히나 직급이 높고 오래 다녀 잃을게 많은 분들은 더더욱.
(물론 너무 오래 다닌 분들은 잃을 게 없어 좋은 딜만 기다리기도 한다) 대기업 책임, 수석이라는 역할을 버리고 그냥 동네 백수가 된다는 게 돈을 떠나 보는 눈도 많고 쉬운 결정이 아닐테다. 나 역시 그랬고.
(돈을 떠나기가 사실상 더 쉽지 않다) 그 수많은 력같은 화요일들이 쌓이고 쌓여 오늘에 이르렀도다. 어린 사원들 중에서도 회사에 다닌다는 프라이드가 있는 친구들은 굳이 파이어를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갓 들어와서 무슨 퇴사를 벌써 생각하겠는가. 나도 정신없이 굴러다니다 3년차 쯤 되서야 퇴사몽을 가슴에 품었으니.
근데 회사에 잘 맞는 애들이 종종 보인다. 본인은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도 남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며 일은 꾸역꾸역 해내는 유형들.
회사에서도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라 하겠다. 또라이는 충격적이게도 본인만 본인이 또라이인걸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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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파이어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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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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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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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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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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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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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파이어족이될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