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거운 주제를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친구와 무거운 이야기 자체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친구의 무거운 이야기는 들어줄 순 있지만 절대로 나의 무거운 이야기를 친구에게 이야기하지 않아요.
친구와 즐거운 것만 같이 하고 싶거든요. 맛있는 밥집 찾으면 알려주고 같이 먹고, 재미있는 게임이 있으면 알려주고 반응을 즐기고, 나의 슬픔을 전하고 싶지 않거든요.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요. 그렇다 보니...
게임도 그런 무거운 게임들은 그다지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싫고, 나쁘고,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니죠...
그저 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덜 큰 걸까요?
인디 게임 개발 스튜디오 TearyHand Studio에서 제작한... 비주얼 노벨 게임입니다.
물론 비주얼 노벨... 소설 같은 텍스트 위주의 게임은 아닙니다.
사실상 감상형 인터랙티브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QTE처럼 느껴질 수 있는 약간의...
원문 링크 : 인디 게임 and Ro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