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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둘 Edge of Memories, Echoes of Aincrad

 게임 둘 Edge of Memories, Echoes of Aincrad

Edge of Memories, Echoes of Aincrad 두 작품은 여전히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현황을 잡아내는 사례로 남아 있다. 어제 데모 플레이가 거론될 만큼 주목받았던 두 작품은, 오늘은 기본적인 완성도와 배려의 차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이 글의 핵심은 바로 “재미 여부보다도 기본적인 작동성과 입력 체계의 다뤄짐에 대한 문제”에 있다. 게임 개발사들이 초기에 제시하는 기본 조작이나 PC 핵심 입력에 대한 고려를 소홀히 하면, 아무리 아이디어나 IP가 강해도 권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Echoes of Aincrad는 소아온 IP를 활용한 멀티 가능한 풀 프라이스 액션 JRPG다. 데모가 현재 가능하다고 하지만, 데모에서도 이미 확인되는 문제로 컨트롤러 R 스틱의 조작을 마우스 이식 형태로 가져간 포팅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데드존 문제로 인해 마우스 움직임과 카메라 반응이 일치하지 않으며, 빠른 움직임이 원하는 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로 인해 PC 키보드와 마우스의 기본 입력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없다고 느껴지며, 결과적으로 추천 대상으로 보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된다. 재미의 여부를 떠나, 기본적인 조작의 직관성 자체가 크게 떨어진다.

Edge of Memories 역시 ARPG로 비주얼은 준수하나, 마찬가지로 마우스 조작이 컨트롤러의 데드존에 묶여 있는 문제가 똑같이 제기된다. 빠르게 움직여도 기대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으며, 옵션을 통해 강제로 속도를 올려보아도 근본적인 한계는 남는다. 이러한 기본적 문제는 개발사의 품질 관리나 플레이테스트의 부재를 의심하게 만들며, 전반적 완성도에 악영향을 준다. 전작이 영감을 받은 분위기와 동료 시스템은 나쁜 평을 받지 않지만, 마우스 중심 입력에의 불완전한 이식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두 작품 모두 데모에서 확인되는 한국어 지원은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인 입력 체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구매 의사를 굳히기 어렵다. 현 시점에서 개발사들의 기본적인 조작 다루기나 피시 PC 환경에의 적합성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처럼 대형 스튜디오든 인디 스튜디오든, 플레이가 실제로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지 못하면, 플레이의 연속성과 만족감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 ARPG # RPG # 게임 # 액션 # 어드벤처 # 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