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 맛보기 FreeStyle Football 2는 인디 위주로 다루는 편이지만, 조이시티에 대한 추억이 조금 남아 있는 작품이다. 프리스타일에 대한 기억은 오래되었고, 프리 스트라이크보다 과금 구조가 바뀌기 전의 즐거움을 떠올리게 한다. 예전 프리스타일을 오래 즐겼던 만큼 지금까지도 사인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남아 있지만, 후속작에서도 BM이 악랄하게 바뀌었다는 점이 아쉽다.
프풋2는 5대5로 진행되는 축구를 담고 있다. 다만 일반 축구와 달리 키퍼는 플레이어블이 아니고, 이를 보완하는 전술 지휘가 있을 법하지만 충분히 활용되진 않는다. 키퍼가 할 일이 없으면 더 재밌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반대로 키퍼가 너무 못 막는 상황을 도구처럼 보게 될 우려도 있다. 항상 탱힐만 하는 취향엔 맞지 않는 부분이 남아있다.
비주얼은 특별히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고, 콘솔 타깃이라서 키보드 마우스 조작감도 그리 매끄럽지 않다. 튜토리얼은 기본적 수준에 머물며, 진짜 AI 수준의 플레이를 제공하는 편에 가까워 조작감이 다소 떨어진다. 개인기나 캐릭터 스킬은 직접 연습해야 하며 자유 연습은 나름 도움이 되지만, 공 컨트롤과 이동 조작은 직관적이라고 느끼기 어렵다. 일반 피파류와 비교하면 공 컨트롤의 감각이 다소 매끄럽지 않고, 패스와 슛의 의도된 방향이 잘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있다.
시스템은 조이시티 특유의 접근법과 비슷한 편이며, 초기 오픈 시점의 요소들이 남아 있다. 인터페이스는 BM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등장하는 캐릭터마다 전용 스킬과 공용 테크닉이 존재하나, 직접 숙달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대전 중 상대의 골 이후에는 상대의 도발 음성이 들리며, 대전 게임 특유의 심리적 압박감이 존재한다.
무료로 베타를 체험해볼 수 있어 관심이 있다면 살펴볼 만하다. 축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도, 플레이를 통해 시스템과 조작감을 차차 느껴볼 수 있는 경험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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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데모 맛보기 FreeStyle Footbal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