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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둘 Main Sequence, Belts of Iron

 인디게임 둘 Main Sequence, Belts of Iron

저는 오늘 의미 있게 글을 쓰려 했지만 결국 비공개로 남겨진 뻘글이 더 늘어났고, 부처가 되는 마음으로 하고 싶은 말을 겨우 담아 봤습니다. 그래도 제 취향의 인디 게임들을 거론하며 의미를 찾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주제에 대한 의심도 들었습니다. 오늘 다루려 했던 주제는 크게 두 작품입니다. 먼저 인디 게임 개발사 Builderment LLC가 만든 Belts of Iron인데, 쉽게 설명해 새티스팩토리 같은 공장 자동화 게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픽은 더 단순하고 월드맵은 훨씬 넓지만, 디테일이나 개연성, 비주얼, 완성도 측면은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고사양이나 비주얼 부담을 덜고 싶은 이들에게는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기본 조작감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편이지만, 초반 동기부여가 부족하고 얼리 액세스인지라 한계가 분명합니다. 한국어 미지원에 더해 아직은 초기 단계의 느낌이 강합니다.

다음으로 Tumbling Dumpling Studio의 Main Sequence도 다루었습니다. 역시 공장 자동화 게임으로 분류되며, 우주 소재를 다루는 자동화 게임으로서의 매력은 있되 아직 많은 부분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도 현재 데모 단계이며, 플레이어가 1인칭 혹은 3인칭으로 직접 우주선을 조작하고 채굴하며 자원을 이끌고 정거장을 건설하는 식의 체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데모임에도 불구하고 만듦새가 다소 아쉽고, 프레임은 안정적이더라도 우주선을 타면 게임이 의도치 않게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국어 지원은 시작 단계에서 긍정적이나, 지금 당장 추천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여태까지의 인상은 “가능성은 보이나 아직은 미완성”으로 요약됩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지만, 즉시 강력한 추천으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한 점이 분명합니다. 저는 오늘 이 특성들을 균형 있게 바라보려 했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에 따라 관심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 게임 # 공장자동화 # 스팀 # 시뮬레이션 # 우주 # 인디 # 자동화 # 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