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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원전 부품주의 반격

 소외된 원전 부품주의 반격

1. 대형주에 가려진 원전 시장의 진짜 수익원을 파헤쳐본다.

시장은 지금 체코,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원전 수출 뉴스에 취해 있다.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대형 주기기 설계 및 제작사들에만 매수세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독자 여러분도 이미 야후파이낸스나 경제 뉴스를 통해 이들 대형 기업의 수주 잔고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쌓였는지 확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이런 맹목적인 추종은 언제나 치명적인 착시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화려한 수주 공시 이면에 숨겨진 진짜 마진이 어디서 창출되는지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 2. 주기기 수주 랠리 속 보조기기 기업들이 가지는 구조적 프리미엄을 이해해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 하나를 안전하게 짓고 굴리기 위해서는 원자로 같은 주기기 외에도 수많은 보조기기가 필수적이다.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거대한 펌프, 배관의 흐름을 통제하는 밸브, 원자로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계측제어 설비들이 여기에 속한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