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중순쯤부터 주방에서 파드드득 하는 소리가 간간이 났습니다. 빈도도 많지 않고 낮 시간대에만 하루에 3~5번 정도.
처음에는 그냥 바깥소리였나 보다 했는데 주변이 조용한 저녁 시간 아주 우렁차게 파드드득 하고 소리가 나는 걸 듣고는 집에서 나는 소리란 걸 알게 되었죠. 구축 집이라 혹시나 쥐일까, 바퀴벌레는 아니겠지 너무 두려웠는데요.
그래도 근원지를 찾아보려 베란다와 방구석을 샅샅이 뒤졌답니다. 결국 알아낸 소리의 근원지는 부엌이었습니다.
부엌에 작은 창문이 있어서 바깥소리가 들어오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향이 창문이 아니라 부엌 후드 쪽이었습니다. 후드는 판으로 가려져 있어서 판 위는 볼 수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걸 직접 열어볼까? 생각은 했지만 혹시라도 쥐가 튀어나오면 잡을 자신이 없어서 바로 전문가를 불렀습니다.
뜯어낸 후드 안 사진 전화를 드렸더니 요즘 시기에는 쥐보다는 새일 확률이 높다고 하셨어요. 저도 찍찍거리는 소리보다는 파드득 거리는 소리와 짹짹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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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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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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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주방 후드에 새가 불법점거했던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