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은 매년 패션 트렌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무대예요. 올해 레드카펫을 지배한 키워드는 단연 새틴이에요.
과하지 않은 은은한 광택과 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 조명 아래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우아함까지 갖춰 세 명의 여배우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새틴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수지는 핑크 오프숄더 새틴 드레스로 국민 첫사랑 무드를 완성했어요.
쇄골과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은은한 광택이 피부톤을 한층 화사하게 밝혀주고 허리 라인을 인위적으로 조이지 않아도 드레스 자체가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들어내요.
걸음마다 물결처럼 흐르는 핏 덕분에 새틴 특유의 낙낙한 드레이프가 우아함을 극대화한 스타일이었어요. 문가영은 와인빛 트임 새틴 드레스로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선보였어요.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과감한 트임, 그리고 백리스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죠. 조명 아래에서 더욱 깊이감을 더하는 와인 컬러의 새틴 반사감이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