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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김금희 듣는소설

 첫 여름 완주, 김금희 듣는소설

요즘 핫한 배우 박정민의 무제출판사. 이 출판사에서 듣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소설은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 김금희 작가님 작품은 얼마전에 읽은 <대온실 수리 보고서>이후 두 번째 책인데, 두 작품 모두 미처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게 되는 :)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권인 이 소설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쓰여있다. 책은 마치 대본집 같은 느낌이다.

비디오테이프를 연상 시키는 책과 커버가 매력적이야~~ 그런데 도서관에서 빌린 <첫 여름 완주>는 속 알맹이 뿐ㅎㅎㅎ 이 책이 이런 비디오테이프 모습인거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이해가 된다. 주인공인 열매는 어린시절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비디오 대여 가게에서 할아버지께 비디오의 자막을 읽어드리다가 성우의 꿈을 갖게 된다.

평면의 존재를 입체적으로오려 내는 영혼의 가위질처럼, 진흙 덩어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신의 숨결처럼, 보글보글 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