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본 순간 개성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이슬아 작가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가님을 꼭 닮은 표지. 이슬아작가의 <아무튼 노래>를 읽고, 글 재미있게 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이슬아 작가님께 관심이 생겨서 검색해보다가 작가님의 생활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고나니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가부장이 아닌 가모장도 아닌 가녀장.
부모가 아닌 모부로 칭하다. 낮잠 출판사 사장인 슬아와 월급을 받는 직원으로서 딸을 존경하는 웅이와 복희.
낮잠 출판사는 수평적이기보다 수직적인 구조이다. 웅이와 복희는 가장 잘 하는 일로 돈을 벌고, 슬아는 모부의 재능을 사서 누린다. 65 각자 다른 것에 취약한 이들이 서로에게 의지한 채로 살아간다. (98) "역시 성공한 애는 달라~" 웅이와 복희가 자주 하는 말이다.
이 말은 나의 웃음 포인드가 되었다ㅋㅋ 복희식 언어의 오류가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그 부분이 참 재미있다^^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감동도 가득한...
원문 링크 :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