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야생과 벗 삼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쓴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습지가 키워낸 강인한 소녀 카야가 노래하는 자연과 인간, 과학과 시 그리고 외로움 이야기다. 자연을 향한 경이로운 찬가면서 아름다운 성장 소설이자 법정 스릴러기도 한 굉장한 작품!!
이 책 왜이리 재미 있지 사정상 긴 호흡으로 이어질 지 못하고 짧게 짧게 읽었는데 매번 책장을 덮고 다음번에 읽을 때를 기다릴 때마다 연속극을 기다리는 느낌이었다. 습지에서 홀로 살아가는 카야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늪지에서 홀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카야.
다양한 생명이 숨 쉬지만 인간이 살아가기에는 가혹한 환경에 여섯 살짜리 여자 아이가 홀로 남겨진다. 주정뱅이 아버지의 폭력에 어머니는 집을 떠나고 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지며, 마을 사람들은 피하기만 할 뿐 작은 동정도 허락하지 않는다.
카야가 비틀거리면 언제나 습지의 땅이 붙잡아주었다.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때가 오자 심장의 아픔이 모래에 스며드...
원문 링크 :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