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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회 전국체육대회~ 새로운 개회식 모델을 제시했다_ 만족도조사 병행

 106회 전국체육대회~ 새로운 개회식 모델을 제시했다_ 만족도조사 병행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10월 17일 금요일 저녁 5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이 막을 올렸다.

행사평가와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맡은 나는 전날 도착해서, 당일 이른 아침에 경기장을 나갔는데.. 보안문제로 사전 등록에 착오가 생겨 출입에 제한이 걸렸다.

주관 대행사의 발 빠른 대처로 간신히 입장을 한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라 보안 검색도 까다로웠고, 경기장 규모가 워낙 커서 동선 파악만 해도 한참이 걸린다. 5시가 되자 경기장 트랙과 주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면서 막이 오른다.

이번 개회식은 분명히 달랐다. 부산의 옛 항구, 부두의 노동자, 영화 ‘친구’의 한 장면처럼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부산의 풍경이 뮤지컬 형식으로 살아났다.

단순히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스토리와 음악, 연기를 엮어 하나의 공연으로 풀어낸 것이다. 그동안 전국체전의 주제공연은 다소 설명적이고 상징적인 연출이 많았지만, 이번 무대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