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n] 2주간 그의 죽음을 아무도 몰랐다… 코로나에 묻힌 ‘고독사’ [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유족들을 참관이라도 시켜서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싶어요. 가시는 길이라도 편히 가시라고 항상 초를 가져와 청소 시작 전 간단한 제사를 지냅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8층. 고요한 복도 중간 한 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소독약으로도 덮이지 않는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맡는 순간 이마가 찌푸려졌다. ‘쾌쾌한 냄새’로 표현하기에도 부족했다.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쓸쓸한 죽음(고독사)을 맞이한 30대 남성 김모씨가 머물던 집이었다. 지난달 27일 기자가 특수청소업체와 함께 방문한 김씨의 집엔 그가 어렸을 때 갖고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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