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금 내 삶과 다른 방향의 길을 걸었더라면 어땠을지 상상하곤 한다. 다른 전공을 택했더라면, 다른 학교에 진학했다면, 그때 그 직장에 입사하지 않았다면, 결혼을 했다면 지금 나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아니면 더 침체되는 일상 속에 허우적대고 있을까.가보지 않은 길이니 이렇게 저렇게 될 것이라 확언할 수는 없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은근한 상상과 기대 혹은 두려움은 늘 존재하는 것 같다.오랜만에 절친한 친구와 통화를 했다.
이 친구는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나의 중요한 소수 인맥 중 하나이다. 서로 통하는 것도 많고, 한 번도 서로 얼굴 붉히며 다퉈본 적이 없는 정말 친한 친..........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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