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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송미남, 전의경 시절 만난 천사 고참 실화

 현실판 송미남, 전의경 시절 만난 천사 고참 실화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인생에서 잊지 못할 고참 한 명쯤은 있으시죠? 저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요즘 웹툰 뷰티풀 군바리를 보다 보면, 작중 부대에서 정수아가 만나는 송미남이나 길채현 같은 인물들을 보며 옛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구요. 현실의 전의경 생활은 웹툰보다 훨씬 더 살벌했습니다.

하지만 그 지옥 같은 곳에서도 정말 '천사' 같은 고참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경 막내 시절 만났던, 제 인생의 사부이자 은인 같았던 형님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악마들 틈에서 만난 나의 '송미남' 당시 저는 이경 개막내였고, 그 형님은 소대의 허리인 '받데기'였습니다. 전의경 생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받데기 자리는 위아래로 다 치이는 진짜 힘든 자리였죠.

챙들이랑 열외 수경들 스트레스는 다 받아내야 하고, 후임 관리까지 해야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형님은 정말 달랐습니다.

제가 지켜본 긴 군 생활 내내 단 한 번도 후임에게 폭언이나 구타를 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