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 사회의 현실 청소년과 젊은 층의 당 섭취 문제 서울 강남의 학원가 근처 편의점 풍경은 한국 청소년들의 당 섭취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학원을 오가는 중고생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컵라면(당류 10~20g), 가당 탄산음료(200mL에 20g), 스낵 과자(15~20g)를 소비하며, 단 한 번의 편의점 방문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당 섭취량(50g)을 훌쩍 넘깁니다.
이는 각설탕 16~18개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서울 을지로2가의 직장인들 역시 점심 후 가당 커피나 라테를 즐기며 하루 당 섭취량 50g을 쉽게 초과합니다.
한국은 탄수화물 위주 식사와 가당 음료 소비가 일상화된 고당 사회로, 혈당과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음료 섭취량은 2013년 169g에서 2023년 275g으로 63% 증가했으며, 특히 10대 청소년의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높습니다.
당 섭취의 건강 위협 소아 비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