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날 아침이 밝았다. 숙소에서도 보이는 한라산.
이 날의 메인이벤트가 바로 한라산 백록담 정복하기다. 나와 일행은 성판악을 출발점으로 백록담을 오르는 코스로 선택했는데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의 차들이 만차라 성판악 안내소 바깥 도로에 차를 주차했다.
상쾌한 한라산 아침 공기. 성판악에서의 코스는 초반에 이런 숲길이 시작되는데 경사가 거의 평지 수준의 길이다.
평지에 가까운 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데 이 구간이 좀 길다. 지루하긴 하지만 한라산의 생태나 주변 환경 등을 감상하며 조용히 걷다 보면 지루함을 종종 잊게 될 수도 있다.
해발 1000미터를 알리는 표지석. 무척 쉬운 코스를 지나 속밭 대피소 근처까지 왔다.
등산을 하게 되면 종종 보이는 멧돼지 주의 알림. 지금까지 등산을 하면서 멧돼지를 본 기억은 없다.
어느덧 숲길 주변의 나무들이 많이 달라져 있다. 이 길은 뭔가 힐링 되는 느낌이 강한 구간.
속밭 대피소에 도착하니 평지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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